인하대학교 김광용(기계공학과)교수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국내 계산과학 분야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펠로우로 선정됐다.

KISTI는 슈퍼컴퓨터 5호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슈퍼컴퓨터 사용 연구자 중 계산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6명을 펠로우로 위촉했으며, 김 교수는 이 중 한 명이다.

KISTI 펠로우에게는 슈퍼컴퓨터 5호기를 유료로 사용했을 때 1억 원 가치에 달하는 시간을 매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제공된다. 또 KISTI 홈페이지와 혁신지원 포털에 연구성과가 게시된다.

김광용 교수는 인하펠로우 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과 미국기계학회 펠로우로도 이름을 올렸다. 38년간 인하대 교수로 지내며 전산유체역학 분야 논문 900여 편을 발표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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