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2018년 경기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내 혈압 혈당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3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4천500개의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선행 질환 관리에 애쓴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 주민 4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고혈압 의심자 161명, 당뇨 의심자 45명을 찾아내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건강생활 실천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을 통해 조기 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기 발견 및 지원, 인식개선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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