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줄서는 식당 2020프로젝트’ 종합컨설팅을 완료하고 관내 20개소 영업주, 컨설턴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추진한 사업 결과를 토대로 추진 결과 분석, 우수 사례 공유, 문제점 및 발전 방안 도출 등 사업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상 업소 영업주들에게 수료증도 수여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줄서는 식당 2020프로젝트는 대표음식점 육성과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줄 서서 기다리는 식당 20개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일반음식점 20개소에 대해 업소별 10회 이상의 컨설팅, 집합교육 2회, 벤치마킹, 품평회 등 다각적인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해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음식점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컨설팅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 매출 및 고객 상승 체감도 면에서 대부분의 업소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연섭 농식품위생과장은 "최종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 사례 및 개선 사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후 향후 사업 방향에 반영해 보다 내실 있고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