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매서운 한파로 인한 버스 이용객들의 안전과 추위 해소를 위해 버스승강장에 방풍막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양평읍 시내 5개소에 바람막이 천막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10개소에 확대 설치했다.

방풍막과 더불어 기존에 설치된 40여 개의 온열의자와 시너지효과로 군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겨울 한파 속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따뜻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2019년 본예산이 확정되면 필요 지점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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