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내년까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콜택시인 ‘희망콜’을 총 41대 운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5년 7월 희망콜 4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4대를 확보했다. 내년에는 2억8천만 원을 들여 7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희망콜 법정대수는 29대이지만 150%인 44대를 목표로 정했다.

희망콜 운행 실적과 서비스 만족도 등을 분석해 증차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희망콜을 평일 15시간, 주말·공휴일 9시간 운영했으나 지난 2월부터 24시간 운행하고 있다. 6월부터는 콜센터를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 이내 기본요금 1천300원이며, 추가 요금은 10㎞ 초과부터 5㎞당 100원이다.

운행지역은 남양주뿐만 아니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며, 4∼6급 장애인 가운데 휠체어 이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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