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지난 10일 평택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평안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평택·안성지역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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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강지식 지청장과 오원석 평안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김우석 부장검사 등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범죄피해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방한복, 생필품, 상품권 등(1천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평택지청과 평안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경제적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각 무지개서포터 회원들과 연계해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강지식 지청장은 "피해자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고 국가가 보호해주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처럼 피해자 여러분의 마음에도 조만간 따뜻한 온기가 찾아오기를 기원드린다"고 피해자들을 격려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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