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찾기 앱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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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은 전국에서 처음 공공데이터 방식으로 제작돼 지난 2월 출시됐으며, 안양상품권을 사용하려는 사람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가맹점 위치를 찾는 데 도우미 역할을 한다.

안양사랑상품권은 관내 소재한 일반상점과 전통시장 등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이며, 현재 가맹점은 6천900여 개에 이른다.

시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저작권 등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시는 ‘위반건축물 행정업무지원시스템’, ‘당직행정 지식공유시스템’, ‘e-그린우편 전송시스템’에 이어 네 번째로 프로그램 저작권을 등록하게 됐다.

4개 시스템은 특히 내년 20개 지자체에서 도입될 예정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청렴도 향상, 세외수입 증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공무원들의 좋은 생각이 시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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