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부의 아동수당 제도에 맞춰 아동 명의로 저축할 수 있는 ‘우리아기첫걸음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아기첫걸음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적금으로, 아동 및 부모 중 1인 이상이 새마을금고와 거래하는 경우 파격적인 우대 이율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동명의 계좌로 만기 시 자동이체 등록, 새마을금고 회원 등의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0%의 우대 이율이 적용된다. 기본 이율에 모든 우대 이율을 적용할 경우 연 5.0% 이상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모든 우대 이율은 만기 해지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만 6세 이하 개인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납입금액은 월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 1만 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이자 지급 방식은 만기 일시 지급식이다. 전체 새마을금고 통합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며, 창구에서만 신규 개설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확장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수당 지급에 따른 아동(아동수당 수급자)과 연관된 적금상품을 출시했다"며 "특히 우대 이율의 충족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니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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