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는 11일 올해 하반기 인천지역 혁신자문위원회를 열고 올 한 해 주요사업인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추진 실적과 내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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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천지역 로컬푸드 활성화사업과 수출 및 자금지원사업의 확대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위원들은 로컬푸드대리점이 인천지역에 3곳에 불과 한 가운데 강화, 계양에만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시내 중심의 대리점 운영으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정인교(인하대 대외부총장) 위원장은 "로컬푸드대리점들의 상품 다양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활성화를 위해 aT나 인천시에서도 적극 협조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훈 본부장은 "지역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공기업이 되겠다"라며 "자문위원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향후 주요 업무 추진시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인천지역 혁신자문위원회는 지자체, 학계, 농수산식품업체, 유통, 언론 등 전문가 18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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