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13일부터 15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13일부터 15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13일부터 15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을 공연한다.

11일 부평구문화재단에 따르면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미군 군수사령부 애스컴(ASCOM)이 주둔했던 부평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애스컴 주변 라이브클럽이 성행하면서 음악가로 성공을 꿈꾸는 한 남자가 주인공이다.

관객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가는 남자 주인공을 응원하면서 감동과 위로를 받고, 가족·친구들과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눈 내리는 무대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귀에 익은 유명한 팝송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우수공연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공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에 있는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4만 원, S석 3만 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나 전화(☎032-500-2000)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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