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부평구와 ‘저소득가정 지원 협약’을 맺고 어려운 이웃 지원에 나섰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부평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3년간 3천만 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겨울철을 맞아 1천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지원하며, 기탁한 이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며 "후원해 준 이불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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