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초보부모의 육아를 돕는 활동가 기본교육을 마쳤다.

구는 11일 부평동 부평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초보부모를 위한 육아활동가 2기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평지역에 거주하는 50세 전후의 여성 25명이 참여해 24명이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영·유아 발달과정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모유수유 및 분유법 ▶아기 마사지 및 목욕법 ▶착한장난감 오감 발달놀이 등을 배웠다. 수료자는 연내 현장실습을 마친 뒤 육아 교육활동을 한다. ‘초보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육아 코칭서비스’는 초보부모에게 아기 건강관리와 산후 돌봄, 모유수유 및 분유법, 예방접종법 등을 알리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특색사업이다.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평지역 가정은 무료로 1회 2시간 안에서 총 10회 이용 가능하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지역 초보부모들이 육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육아 활동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032-509-5040).

장원석 인턴 기자 ston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