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부원여중 교사, 학부모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부원여중 제공>
▲ 인천부원여중 교사, 학부모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부원여중 제공>
인천부원여자중학교는 지난 10일 교육가족(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출동해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맞이하는 특별한 아침 등굣길 맞이 행사로 들썩였다.

매달 학생회가 해 오던 행사였지만 이번엔 학교운영위원들과 교장, 교감, 교사들이 모두 나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12월 분위기에 맞게 산타 귀마개까지 쓴 교사가 ‘세젤멋(세상에서 젤 멋지다)’이라는 쇼핑백 속에 사탕과 젤리, 초콜릿바를 잔뜩 준비해서 손이 시린 줄도 모르고 함께 나눴다.

고영석 교장은 "2018학년도 행복나눔학교 운영에 따른 등교맞이 행사로 인해 전교생이 너무나 밝은 모습으로 웃으며 등교하니 행복하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해서 부원여중 교육가족이 함께 웃고 서로 돈독해지는 분위기가 더욱 잘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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