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학교형 에너지 절감 리빙랩’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연수구와 남동구 지역의 10개 초·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점검한다. 이후 에너지 관리자 대상 절감 교육과 컨설팅에 나설 방침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학교형 에너지절감 리빙랩’은 인천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미세먼지가 줄어들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과 인식 확산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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