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됐다.

11일 구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 서구를 혁신적 교육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

교육혁신지구는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문제를 풀어 내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원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소통·토론문화 형성, 청소년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장래를 결정하는 자치활동과 미래를 선도하는 4차 산업 역량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12월 말까지 인천시교육청과 교육혁신지구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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