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가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생활화사업’을 시행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거리환경 정비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업을 통해 ‘골목길 지정 자율 청소책임제’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추진해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상가 100곳의 방문을 통해 선정했으며, 참여자에게는 빗자루등 청소물품이 지원된다. <사진>
또 상습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청소구역을 지정하고 상습무단투기구역 현황도를 자율청소 참여자에게 배부해 현장단속 시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한 후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며, 모범 참여자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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