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봉사단은 최근 인천시 남동구에 이웃사랑 김장김치 1천㎏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 재원은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병원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1천 원 미만 우수리를 봉사기금으로 기부하고, 병원에서도 정성을 더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남동구는 전달 받은 김치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 원장은 "병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남동구 주민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인 만큼 맛있게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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