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11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2018년 11월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 긍정평가가 40.5%로 나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13위에 그쳤다.

10월 조사 당시 17위에서 4계단 상승했지만 여전히 하위권이다. 전국 평균인 43.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1.4%로 1위를 기록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49.9%로 2위를,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47.0%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광역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