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설치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8121201010004167.jpg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친환경 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민간단체수질보전활동 지원, 샛강·도랑살리기 등 8개 분야 기금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함으로서 실집행률(100%) 및 성과목표 달성률(100%)이 매우 우수하다고 분석됐다.

또 주간·월간 공정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시 발생되는 문제 및 민원을 적극 해결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역점사업으로 총 사업비 458억 원을 들여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과 신천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까지는 일일 시설용량 3천500t과 간선관로 25.2km의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과 함께 일일 시설용량 1천300t의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1차 증설사업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한 관리와 운영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 "한강수계 수질개선과 청정환경을 보전하고 6만4천여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