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추운 겨울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고 있어 화제다.
또 그윽한 향과 효능으로도 유명한 구절초를 지난달 수확해 건조한 뒤 베갯속으로 채운 ‘구절초 베개’를 만들어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 나누며 구절초 공원 이상의 효과를 보기도 했다.
유준희 북내면장은 "구절초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가을날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구절초를 활용한 베개를 만들어 나누며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구절초 테마파크를 더욱 확장하고 활용해 구절초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내면은 올 3월 금당천 일원의 구절초 테마공원을 확장해 조성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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