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1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우수 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날 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옹진군은 전국 82개 군 평균보다 0.41점이 높고 지난해 대비 0.6점이 향상돼 지난해 3등급에서 1등급이 상승한 2등급으로 측정됐다.

특히 외부 청렴도에 있어서는 전국 군 평균보다 0.66점이 높고 지난해 대비 0.82점이 높아 민원인 등 외부 고객의 경험과 인식에 청렴한 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장정민 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차별 없는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패유발 요인을 점검하고 부정부패를 엄단해 군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매년 공공기관별 부패 경험, 부패유발 요인, 청렴문화 수준, 업무 청렴 등을 평가해 공표하고 설문을 통해 민원인과 공직자의 경험과 인식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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