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천사의 노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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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에게 생계·의료·주거환경 개선 등 가구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를 해소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저소득층 지원사업은 대부분 지원 규모와 범위가 한정돼 있으나 이번 사업은 현장 확인 후 대상자의 상황과 특성에 맞춰 지원 규모의 제한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장덕천 시장은 "복지제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적인 복지서비스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민관 협력이 정말 중요하다"며 "지역복지사업을 선도하는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희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천사가 노크한 것처럼 행복을 선물하길 바라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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