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0년 후 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한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참여할 시민참여단 100명을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시민 및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참여단은 2040 안산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각종 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향후에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은 도시·주택,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교통, 환경·공원 등 총 5개 분과로 운영되며 회의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토요일에 총 8회 진행된다.

또 분과별 핵심과제 및 세부전략을 수립해 2040년 안산도시기본계획 보고서에 운영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도시계획은 행정가가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수립해야 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시민(안산시 관내 기업체 종사자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는 이날 부터 31일까지이다.

시 홈페이지(www.iansan.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안산시청 도시계획과에 방문,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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