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우리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 사례를 모아 ‘2018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 수출성공사례’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aT는 7개국에 12개 해외지사를 배치하며 농식품 수출을 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들 해외지사 조직을 기반으로 한 연간 50회 이상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국내 중소 농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도쿄와 상하이(上海), 뉴욕 등 해외 주요 식품박람회에 마련되는 aT 통합한국관에는 1천 개의 수출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우리 농식품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각국 바이어와 우리 기업들의 접점을 넓혀 크고 작은 성과를 달성해 왔다.

 이번 사례집은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부터 바이어와의 접촉, 협상 진행,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업체들이 수출을 성사시킨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사례집은 aT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 수출지원사업신청→국제식품박람회신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aT 관계자는 "후발 업체들이 농식품 수출 노하우를 습득하는 요긴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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