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12일 권선구 수여성병원을 방문해 여덟번째 자녀를 출산한 한규복·김은미씨 부부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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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씨 부부는 2002년 첫째 출산을 시작으로 작년에 일곱째를 연이어 출산했고 지난 11월 14일 막내를 낳으면서 모두 8남매가 됐다.

이날 방문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종문 수원동부지사장도 함께했다.

조 의장은 산모가 머물고 있는 수여성병원을 찾아 축하의 말과 함께 격려품을 전달했으며 보육에 대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조 의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때에 다둥이 가족의 여덟째 출산은 경사 같은 일"이라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장은 지역구 관내 기관인 세류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비전업청소년학교, 에벤에셀의 집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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