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1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맞춤형 도시재생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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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회는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의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지역과 연구활동의 사례지역으로 선정한 매탄동 주택지역의 현황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했던 도시 재생사업 모델에 대한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수원시에 확대 적용 가능한 지 여부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담당 부서에 대한 정책 제언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현구 대표의원은 "연구활동을 진행해 오면서 지정 당시의 상황과 달라진 용도지역, 용도지구의 불합리한 규제를 해제시키고 민간 도시재생사업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통해 큰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원도심 재생 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도록 도시재생정책을 개선시키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이현구 대표의원을 비롯한 문병근, 유재광, 한원찬, 최인상, 황경희, 채명기, 강영우, 이희승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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