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장골해수욕장에 로고젝터(LED 그림자 조명) 5대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로고젝터 설치 사업은 2017년 9월 해양수산부가 깨끗하고 품격 있는 바닷가(섬·어촌·항구) 조성을 위해 추진한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프로젝트와 함께 IPA의 2차 년도 해양환경친화 사회공헌사업이다.

‘로고젝터(logojecktor)’는 유리 렌즈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등에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신개념 LED 홍보장치이다. 설치된 그림자 조명은 ‘양심을 버리지 마세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섬! 자월도’ 등 해변과 어울리는 경관적 요소와 쓰레기 투기예방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사람중심의 바닷가 문화를 위주로 꾸몄다.

자월도 로고젝터는 IPA가 지난해 대이작도 주요 관광지 및 바닷가 10개소에 관광 명소인 ‘풀등’을 형상화한 쓰레기수거함 10세트(40개) 제작으로 ‘바다가 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1천만 원을 지자체·민간기업(㈜아보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설치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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