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산림조합 금융 청사가 강화읍 갑곳리에 새 둥지를 짓는다.

군산림조합 금융 청사는 대지 516㎡에 연면적 702.42㎡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되며, 2019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강화읍 신문리에 있는 금융 청사가 협소하고 낡아 조합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조합은 강화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알미골 사거리에 부지를 매입해 지난 9월 건축 공사에 들어갔다.

군산림조합 금융 청사가 완공되면 조합원이 산림사업과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산림을 경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사유림 경영을 위한 산림경영지도는 물론 선원면 본점의 임산물판매장과 연계해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고품질의 임업 관련 서비스를 실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장기 조합장은 "이번 금융 청사 신축을 계기로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경영을 촉진하는 기관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임업인과 금융고객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 산림지킴이로서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에 더욱 더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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