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경찰청과 상설협의회를 열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0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학교폭력 예방활동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지방경찰청은 위기청소년 관리 및 유해업소 계도,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등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부분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안을 처리하기 위해 학교·교육청·경찰청 간 대응 방안 협조가 이뤄지길 주문했다. 학교 주변 우범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경찰청과 합동 순찰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반복적 결석 학생의 소재를 파악해 가정 방문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청소년 비행 및 학교폭력이 예방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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