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 경기도주식회사 부스에 진열된 ‘FIRE’.
▲ 201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 경기도주식회사 부스에 진열된 ‘FIRE’.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초기 화재용 소화기 ‘FIRE’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FIRE’는 경기도주식회사의 1호 기획상품인 한국형 재난 대비 키트 ‘라이프클락’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가정용 재난 대비 용품이다. 경기도가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경기도 제조중소기업-디자이너’ 3자 간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FIRE’는 벽면에 고정 가능한 가정용 소방안전용품으로 소화기가 필수적으로 설치된 공간에 보조용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프레이 타입으로 최대 4m까지 분사 가능해 화재 발생 1분 이내 골든타임 내 초기 화재 진압에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간이 소화용구이다. 특히 가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식용유 기름화재에 특화된 강화액 소화약제를 사용해 가정의 주방뿐만 아니라 상업용 음식점에 비치하는 주방용 소화기로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디자인회사 CDR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디자이너와 C.O.G, 최용우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강렬한 레드 컬러를 활용한 감각적인 외관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경기도주식회사는 가정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주방을 이동식 키오스크에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생생한 ‘FIRE’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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