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환경부, 충청남도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내년 2월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에 앞서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대응체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인천·충남 지역의 도심, 발전소, 산업단지 등이다. 영흥화력, 당진화력 등 발전소에서 화력발전 상한제약 모의훈련이 이뤄진다.

인천터미널, 천안역 주변 등 도심에서는 분진 흡입 차량 등을 이용해 도로 미세먼지를 청소하고 지자체와 한국환경공단 합동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를 단속한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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