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은 대회 개막 전날인 12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호텔 인천에서 국제탁구연맹 및 대한탁구협회 관계자, 대회 출전 선수 및 임원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ITTF STAR AWARD’ 행사를 진행했다.
ITTF 스타어워즈는 국제탁구연맹이 한 해를 결산하는 이벤트로, 2013년부터 마련하기 시작한 특별한 시상식 행사다. 1년간의 모든 대회 성적과 활동을 놓고 후보를 선별한 뒤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남녀스타상(Star)과 장애인탁구 남녀스타상(Para Star), 우수지도자상(Star Coach) 등을 비롯해 한 해 동안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랠리를 연출한 선수에게 주는 스타포인트상(Star Point), 최고의 가파른 성장을 이뤄 낸 선수에게 주는 약진스타(Breakthrough Star)상 등 8개 부문을 시상했다.
ITTF 스타어워즈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권위를 인정받으며 세계 탁구선수들이 받고 싶어 하는 영예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독일의 티모볼과 중국의 딩닝이 각각 남녀 최고 스타상을 받았다.
올해는 스타포인트상에 중국의 쉬신, 장애인탁구 남녀스타상은 스페인의 모라레스 조르디, 네덜란드의 켈리 반 존에게 각각 돌아갔다. 우수 지도자상은 이탈리아의 마시모 콘스탄티니, 여자 스타상은 일본의 이토 미마, 남자스타상은 중국의 판첸동이 차지했다.
한편,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은 12일 남동체육관에서 개인 및 합동훈련을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하며 마지막 컨디션을 조절했다. 특히 장우진·차효심 조도 이날 오후 호흡을 맞춰 가며 우승감을 조율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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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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