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희, 고단한 ‘남편 모시기’ … 그래도 바깥에선
조민희가 집에서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이야기했다.
12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조민희 권장덕 부부가 첫 출연했다.
조민희는 평소의 일상에 대해 "남편이 아침에 물 가져오라고 시킨다. 몸이 움직이고 있다. 습관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태까지 살면서 바라는 게 없다. 집안에서 어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눈치도 없다. 애들보다 더 손이 많이 간다"고 말했다.
이에 조민희의 남편 권장덕 씨는 "그렇게 하면 큰일 나냐"고 했고 문희준은 "방송 나가면 난리 날 것 같다"고 답했다. 주영훈 역시 "SNS 꺼두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모습에 조민희는 “내가 시녀로 사는 게 아닌가 생각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권장덕 씨는 "'집에서는 날 좀 편하게 해줘, 집 밖으로 나가면 모든 걸 다 해줄게'다"고 해명했다. 조민희 역시 "저는 집안에서 하는 것만 잘한다. 문 밖에만 나가면 (남편이) 정말 잘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집 밖에서 뭘 잘해주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권장덕 씨는 "차차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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