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지난 11일 오산캠퍼스 60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통일평화정책연구원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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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심포지엄은 ‘한미관계와 동아시아 평화’의 주제로 한반도의 평화통일 바람과 동아시아 평화 전환기를 맞아, 한미관계 속 미국 대외정책을 성찰하며 경기도가 지정학적 위치상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제관계학부 이해영 교수의 사회로 ‘미국 동아시아정책의 기원과 변주:문호개방정책을 중심으로’의 제목으로 통일평화정책연구원장 최형익 교수의 발표 및 토론과 ‘판문점 선언과 한미동맹’의 제목으로 통일평화정책연구원 장창준 선임연구원의 발표 토론이 각각 진행됐다.

최형익 통일평화정책연구원장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은 한반도와 남북미 3자 관계가 선순환하며 비핵화 평화협정 체결의 역사적 순간을 맞고 있는 이때, 미국의 대외정책을 성찰하는 작업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필수불가결하다"며 "경기도가 지정학적 위치상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발진의 기지가 되기 위해 한신대 통일평화정책연구원이 힘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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