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2일 미사강변도시 17단지(미사강변서로 167) 주민공동시설 2층에서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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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돌봄 강화를 통한 무지개서비스 확산 및 사회적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마을 잔치로 승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개소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시·도의원, 박상우 LH 사장, 최무남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돌봄나눔둥지는 총면적 134㎡이며, 사회적기업인 ㈜돌봄세상에서 요양보호, 가사대행, 아이돌봄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비용은 LH에서 부담한다.

공간구성은 기존 단일기능을 위해 설치된 장소를 리모델링해 주민카페 및 교육 문화강좌, 작은 도서관, 아이둥지, 공간부엌 등 복수의 공간으로 나눠 활용하게 된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의 공간에 다양한 연령층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리모델링된 것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이 공간이 향후 주민들 간의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좋아하는 따뜻한 하남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개소한 돌봄나눔둥지는 육아(유아), 돌봄(노인)외에 중년층도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및 교양강좌가 제공되는 종합문화공간이라며, 다양한 계층 함께해 주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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