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겨울철 상수도관 누수와 수도계량기 동파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겨울철 상수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수도 민원은 야간이나 토요일, 공휴일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내년 2월말까지 5개 기동반 49명으로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 복구반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고장 또는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동파계량기 교체, 동결 수도관 해빙조치 등에 나선다.

또 송·배수관로, 고지대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동파세대와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팩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와 함께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요령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상수도 요금고지서 뒷면에 동파예방 홍보문을 첨부해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울철 동파계량기 및 상수도 누수를 발견하면 상수도 종합상황실(☎032-625-3320~3324)이나 365콜센터(☎032-320-300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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