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1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6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국비 16억 원, 지방비 16억 원을 투입해 청년들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정착 지원사업’과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창업투자생태계 조성사업’, 직무 경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민간취업 연계사업’ 등 총 3개 유형의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지역 기반의 법인, 단체 등과 연계해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7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투자생태계 조성사업은 청년들의 공동창업공간 입주나 다양한 곳에서 창업 또는 취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의 청년정책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민간취업 연계사업은 문화예술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일에 대한 경험과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근무기회를 제공하고, 임금 지급 및 취·창업활동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해 민간 부문의 취·창업과 연계를 통해 62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내년에는 청년일자리팀이 신설되는 등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정책을 보다 열심히 추진해 안산의 모든 청년들이 웃을 수 있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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