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내년도 새로운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주무 부서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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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정연수원에서 이흥민 민생경제국장과 민생경제국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고양시 민생경제국 소통·협치 워크숍’이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년도 지역경제 회생과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민생경제국의 시스템 행정이 불러온 변화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컨트롤타워 역할과 실·국·소장 책임제 및 SNS를 통한 민생경제 관련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시스템 행정 도입으로 지역경제 회생과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개수를 늘린 점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지역 내 청년들의 활동 및 창업 등 종합 공간인 ‘고양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형 신공공일자리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양페이’ 발행 등 어디에서도 시도해 보지 않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안과 심도 있는 토론회도 이뤄졌다.

이흥민 민생경제국장은 "지난 5년간 180여 명의 토론 참여자가 110개의 주제를 토론한 ‘민생경제국 소통·협치 워크숍’은 이제 민생경제국 전 부서의 고유한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내년에는 특색 있고 폭 넓은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 페이지 등 일자리플랫폼을 확충하고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소상공인들 지원과 105만명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재정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민생경제국 소통·협치 워크숍’은 시스템행정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통·협업·실국장책임제라는 시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당면이슈 해결 및 목표 달성, 신 일자리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신 세원 발굴 기법 등의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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