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평택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해양주권 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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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역의 불법 외국 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여성수 평택해양경찰서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해양 주권 수호 결의 대회는 1502함 해상특수기동대의 결의문 낭독, 경찰장구 및 진압 장비 점검, 불법 외국어선 단속 모의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 서장은 전용부두에 정박한 1502함에서 고속단정, 공용화기 등 단속 장비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해양경찰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는 해양경찰의 단속에 대해 격렬히 저항하는 불법 외국어선 제압을 위한 모의 훈련이 진행됐다.

여 서장은 "해양경찰은 우리 바다에서의 해양 주권 침해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외국 어선의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강력한 단속 및 예방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양경찰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는 해양경찰의 단속에 대해 격렬히 저항하는 불법 외국어선 제압을 위한 모의 훈련이 진행됐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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