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칼부림, '스나이퍼 시뮬레이션' 하다 시내서  … 나이프로 공세 취하며 잔혹극을 

선릉역 인근에서 20대 여성 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쯤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20대 여성 B씨를 칼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두사람은 두살차이로 연장자가 아래사람에게 가해했다. 

a.jpg
▲ 선릉역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돼 이날 실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서구에서는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남성이 직원을 폭행하고 칼로 찌르는 사건을 일으킨 바 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PC방 살인사건'은 형과 그의 동생 김 모(27) 씨가 각각 살인과 공동폭행 혐의로 21일 검찰에 송치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