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2일 올해 선정된 경안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 대해 건축경관 지역특화 재생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 이경석 과장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여혜진·심경미 박사와 검토위원으로 한남대 강인호 교수, 우리도시기술사 김혜란 소장, 경기대 이상구 교수, 경북대 이정호 교수, 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홍경구 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사업대상지 현장검토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향후 도시재생 추진과정과 건축기반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진행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건축디자인 자문제도와 2016년 이후 디자인 총괄코디네이터를 활용한 도시디자인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기본경관계획,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과도 연계해 체계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축경관 특화형 도시재생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디자인 수준을 향상해 지역명소 창출 및 도시경관 향상을 도모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함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가운데 건축경관특화형 및 건축자산연계형 지역특화 재생모델로 경기 광주, 인천, 대구중구, 경남창원 등 4곳이 선정됐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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