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중앙지하도상가 521개 점포 상인들을 대상으로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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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드릴 외 34종으로 구성된 공구는 그 동안 수리 등 점포 운영에 필요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상인들의 구입이 부담스러웠다.

중앙지하도상가 상인은 누구나 필요한 공구를 3일 동안 무료로 대여 할 수 있으며, 관리사무실을 방문해 인적사항 등을 작성하면 된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개방·공유해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공사는 판교스포츠센터 전망대 북카페와 수내동 인라인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도서관 시청각실 무료영화 상영 등의 공공자원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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