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고봉 8통 ‘마동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특히 일산소방서는 지난 12일 이 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과 함께 명예소방관 위촉식 및 화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철 화재위험 3대 용품 안전사용과 주택용·주방용·차량용 소화기 설치의무 홍보 등 소방안전교육이 펼쳐졌고 단독 경보형 감지기·소화기 50세트 전달식이 열렸다.
또 현장에는 지역봉사단체인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원들이 함께 나와 마을 주민과 소방관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봉영 서장은 " 고봉 8통 마동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발생 때, 소방력의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들의 초기대처가 중요한 곳인 만큼 앞으로도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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