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화수1·화평동 일대에 태양광 LED 도로명판 10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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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1·화평동은 빌라와 단독주택 밀집 지역으로 야간에는 거리가 어두워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LED도로명판 설치로 야간에도 밝은 거리를 조성해 여성·노인·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길을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재·긴급 상황 때도 위치 찾기에 용이하고, 범죄예방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LED 도로명판은 별도의 전력공급 없이 맑은 날은 4시간, 흐린 날은 6시간 태양광을 충전해 최대 3일간 야간이 되면 자체 발광하는 친환경 시설물로 에너지 절감에도 좋다는 평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LED도로명판은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야간에도 주요 위치를 쉽고 빠르게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시설을 확대·설치해 도로명주소의 정착과 도시미관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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