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한규형 씨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수상했다.

총 4개 주제로 구성된 이번 어워드에서 한규형 씨는 두 번째 주제인 ‘Religion and Spirituality(종교와 신성)’ 분야에서 ‘Qibla-Smart watch for muslim(키블라-무슬림을 위한 스마트 워치)’ 작품으로 1천100유로(약 140만 원)의 상금을 받는 Winner로 선정됐다.

Qibla는 이슬람교도들의 일상 의식을 돕는 스마트 워치로 메카의 방향과 태양의 위치를 알려 준다. 한규형 씨의 작품은 디자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이 종교의식 추진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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