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호텔들과 협업해 인천관광지를 적극 홍보한다. 공사는 이달 중순부터 인천 소재 호텔에 숙박 예정인 해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숙박하는 호텔 주변 관광지 방문 유도 및 구글(Google)·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후기 작성을 유도해 입소문 마케팅(buzz marketing)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사이트 검색창에서 ‘incheon’을 검색하면 상단에 ‘Things to do in Incheon’으로 약 50개의 관광지가 노출되도록 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약 1억4천만 명의 사용자와 약 6억6천 건의 여행후기를 보유하고, 매분 270건 이상의 새로운 후기가 게시되는 세계 최대 여행사이트이다. 인천에 대한 후기는 호텔 1만151건, 관광지 5천471건, 음식점 7천123건 등 총 2만2천752건으로 서울 42만1천555건, 도쿄 129만6천421건에 비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정환 기자 hi2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