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북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조감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 인천북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조감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고부가가치 복합물류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20년 4월까지 인천북항배후단지 내에 17만7천㎡ 규모의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202억 원으로 인천해수청이 50억 원, 인천항만공사(IPA)가 152억 원을 각각 분담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업무 분담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지원분 지반개량 8만㎡, 전기시설 1식을 올 9월 착수했다. IPA는 지반개량 3만㎡와 내부 도로 1.3㎞, 상하수도 시설 1식 등을 이달 중순 착수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항만의 부가가치 제고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복합물류제조시설(보관·배송, 조립·가공시설 등)의 유치를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 확대와 지역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