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행전안전부의 ‘2018년 자연재난 분야 지역 안전도진단’에서 지난해까지 4등급에 머물던 안전도를 1등급으로 끌어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방재정책 전반의 환류(還流)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각 지자체의 자주적인 방재 역량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다.

매년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 위험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등 3개 분야에 대한 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1~10등급 안전도를 진단한다.

시는 올해 자연재해에 따른 기상 단계별 상황 대처와 방재관련 유관기관 재난 협력체계 구축, 풍수해 대비 시설물 관리 등 재난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한파·집중호우·폭설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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