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원들이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가 열리고 있는 남동경기장을 찾아 남북단일팀을 응원했다.

시의회는 13일 이용범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그랜드파이널스 탁구대회의 혼합복식조 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단식에 세계 정상급 선수 각 16명, 남녀복식과 혼합복식에 각 8개 조가 참가해 4일간 진행된다. 이날 혼합복식 경기에는 우리나라의 장우진 선수와 북한의 차효심 선수가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했다. 시의원들은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용범 의장은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가 인천과 북한이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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