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8 인천 땅 바로 알기 지리캠프’를 후원하고 지난 12일 공사 상황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땅 바로 알기 지리캠프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애향심을 높이고 바른 인재 성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포구, 배다리, 용현동, 개항장 등 총 3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공사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를 포함시켜 도시재생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도 제공했다.

시상식에서는 ‘개항장 여성인권의 빛과 그림자’를 제안한 강화여고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금상은 ‘우각로·배다리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천국제고팀이 차지했다.

선정된 6개 팀에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상 및 상금 등 총 250만 원이 전달됐다.

공사는 당선작 중 용현동 코스에 대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뉴딜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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